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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3 18:00 - 사랑행복

미녀삼국지 - 5화 하진 암살 계획.

미녀삼국지 - 5화 하진 암살 계획. 001






* 논공행상 후 연린 연회에 참석한 원소는 전풍과 함께

편안하게 연회를 즐기지만


* 마음속으로는 하진을 대상으로 음모를 꾸미려 하는데...







미녀삼국지 - 5화 하진 암살 계획. 002


원소가 조조를 도발하고 연회장으로 들어섰을 때는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이 술과 음식을 먹으며, 연회를 즐기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이번에 큰공을 세운 원소가 연회장으로 들어오자

많은 이들이 원소에게 잘 보이기 위해 다가왔지만


원소는 웃으면서, 오늘 하루는 편하게 즐기자며 그들은 돌려보냈다.


[원소]

후... 한심하기 짝이 없군요.

자신들의 무능함 때문에 난을 막지 못했고, 게다가 다른 이들이 수습했으니

부끄러워서 고개조차 못들고 다녀야 하것만 아직까지도 아부하기 바쁘다니...


[전풍]

저들의 머리속에는 아마 자신들 때문에 이번 난이 일어났다는 자각이

없을 겁니다.

그저 평소에 해오던대로 세금을 걷었는데, 백성들이 이를 거부하면서 

난이 일어났다고 생각하는 자들도 많으니까요.


[전풍]

그게 세금이 아닌, 나라를 흔들리게 할 정도의 수탈이었음에도 말입니다.

아마 지금도 그저 어리석은 백성들의 민란 정도로 생각하고 있겠지요. 


[원소]

흐음...


미녀삼국지 - 5화 하진 암살 계획. 003


[전풍]

하해와 같으신 은혜십니다.


[원소]

계획했던대로 남피성 태수가 되었고, 소소하게 조조에게

도발도 걸었으니 오늘은 편하게 연회를 즐기도록 하세요.


[전풍]

네, 주군.


전풍과의 대화를 끝으로, 원소는 자신의 자리에 차려진 술잔을 들었다.


[원소]

(외척들과 환관들로 인해 추락한 황실의 권위를 더욱더 떨어뜨리는 제1계는 이걸로 마무리.) 

(이제는 강력한 군벌들이 난립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제2계를 실행할 차례.)


생각을 마무리한 원소는 술잔이 입술에 닿기 직전, 더없이 차가운 미소를 지으며 

멀리 떨어진 하진을 바라보았다.


미녀삼국지 - 5화 하진 암살 계획. 004


그렇게 원소는 겉으로는 연회를 즐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지만

마음속으로는 끊임없이 다음 계획을 가다듬고 있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나고...


미녀삼국지 - 5화 하진 암살 계획. 005


그동안 원소는 남피성 개발, 그중에서도 농지와 시장 활성화에 중점을 두었다.

원가의 재물을 사용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많은 수의 백성들이 탐관오리와 황건적들을 피해 마을에서 벗어났기에

최소한의 식량만이라도 확보할 수 있다면 많은 수의 백성들을 남피성으로

끌어 모을 수 있다고 여겼고, 실제로 1년만에 인구 수가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기존의 남피성 백성들이었던 자들 뿐만 아니라, 다른 성에서 수탈을 피해 

도망쳤던 백성들까지도 소문을 듣고 찾아왔기 때문이었다.


[원소]

남피성을 다스린지 이제 1년...

이것으로 확실히 깨달았어요.


[원소]

이곳을 차지했던 황건적도 황건적이었지만, 그 이전에 있던 관리들 역시도 무능했었다는 걸요.


[전풍]

그렇습니다.

아무리 저희가 1년여동안 많은 자금과 인력을 농지에 투자했다고는 하지만

수확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히 산출이 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기존과 비교했을때 생산량이 2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은 정상이 아닙니다.


[원소]

맞아요. 단지 1년. 1년이 지났을 뿐이에요. 그런데도 이렇게까지 차이가 나다니...

기존에 있던 자들은 개발이 아닌, 수탈만 했다는 뜻이 아니겠요?

게다가 더 중요한 것은 아직 남피성 개발이 다 끝난 것이 아니라는 거죠.


미녀삼국지 - 5화 하진 암살 계획. 006


[전풍]

백성들의 증가가 예상보다 훨씬 많아, 지금같은 추세라면 

식량 공급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원소]

으음...

왜 이렇게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백성들의 수가 많이 차이가 나는 거죠?

분명히 이 부분은 몇번이고 검토를 했을 텐데요?


[전풍]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환관들과 부패한 관리들이 본격적으로 수탈을 하기 전에

지역 유지들이 여러가지 명목으로 백성들의 고혈을 짜냈던 시기가

저희 예상보다 훨씬 길었던 것 같습니다.


[원소]

한마디로 이 나라는 아주 오래 전부터 백성들의 고혈을 짜내고 있었다는 건가요?


미녀삼국지 - 5화 하진 암살 계획. 007


[전풍]

게다가 아직 개발할 터가 남았다고는 하지만 

이제 슬슬 업성을 점령하기 위한 군사 시설도 확충해야 하는데 

이러다가는 군사 시설은 커녕 농지만 지어도 부족할 판입니다.


[원소]

...업성을 치는데 이용할 이민족들과의 접촉은 어떻게 되었나요?


[전풍]

저희쪽과 연관 되었다는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주의를 기울이다 보니

아직 이렇다할 성과가 없습니다.

애초에 계획했던대로 그 부분은 좀더 시일이 걸린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원소]

어쩔 수 없군요.


미녀삼국지 - 5화 하진 암살 계획. 008


[심배]

예, 주군.


[원소]

일전에 포섭하라고 했던 건석은 어떻게 되었나요?


[심배]

거의 다 마무리 되었어요.

이제 남은 건 수시로 그녀에게 재물을 건네, 황궁에서 제법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만드는 부분만 남았으니까요. 


[원소]

그 부분은 뭐,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요. 

그렇다면 그 일은 이제 다른 자에게 맡기고, 그대는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우리가 다른 태수들에게 적으로 인식되지 않으면서 업성을 차지할 방법을

새로 마련하도록 하세요.


미녀삼국지 - 5화 하진 암살 계획. 009


[원소]

후훗.

방법은 그대에게 일임하도록 하지요.


[심배]

주군의 믿음에 보답하도록 하겠어요.


예상보다 많은 인구의 증가로 인해, 주변 태수들에게 적대감을 주지 않고 

업성을 차지하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긴 원소는 

건석을 포섭하는 임무를 성공시킨 심배에게 새로운 업성 공략 방법을 

마련하라고 주문한다.


이에 전풍은 우려스러운 눈길로 심배를 바라보는데...


[전풍]

......


미녀삼국지 - 5화 하진 암살 계획. 010


요즘들어 조정에서 크게 세력을 불리고 있는 건석의 집으로 황제를 

돌보는 어의가 은밀히 찾아왔다.


그 어의는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황제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건석이 포섭해둔 자였던 것이다.


[건석]

그래, 황제가 곧 죽을 것 같다고?


[어의]

네, 건석님.

아무래도 내일이 고비신 것 같습니다.


[건석]

으음... 좋은 정보를 가져다 주었다. 이건 그에 대한 답례다. 가져가거라.

그리고 물론 곧 밝혀질 일이겠지만, 입단속을 잘 하거라. 비명횡사를 하고 싶지 않다면.


[어의]

무... 물론이옵니다!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자신에게 정보를 건네준 어의에게 많은 양의 금화를 건네면서

비밀을 지킬 것을 강요한 건석.


이에 어의는 두려움을 느끼며 비밀을 지킬 것을 약속하고.


그렇게 어의가 물러가자, 건석은 자신의 측근과 앞으로의 일을 의논하기 시작하는데...


미녀삼국지 - 5화 하진 암살 계획. 011


[궁녀]

예.

유변 황녀는 하진의 여동생인 하황후가 낳은 딸.

그녀가 황제가 되면 권력의 축이 단번에 하진쪽으로 넘어갈 것입니다.


[건석]

으음...

그렇다면 결국, 반드시 유협 황녀를 황제로 만들어야 한다는 건데...


미녀삼국지 - 5화 하진 암살 계획. 012


[궁녀]

건석님.

이참에 하진을 제거하심이 어떠십니까?


[건석]

그걸 말이라고 하는 건가, 지금!

하진 그년은 항상 주변에 많은 수의 병사들을 

호위로 두는 것을 그대도 알고 있지를 않은가!


하진의 질책에도 그녀는 전혀 주눅들지 않고, 오히려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이에 하진이 다시금 호통을 치려던 찰나, 그녀가 다시금 말하기 시작했다.


[궁녀]

다행히도 건석님이 황제의 침소를 장악한 덕분에 

지금 하진은 정확한 정보를 파악할 수 없습니다.


[궁녀]

그저 황제가 일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 정도만 예상할 뿐

정말로 죽을지, 그리고 죽는다면 언제 죽을지는 전혀 모르고 있겠지요.

어의의 말을 들어 보면, 황제는 오늘 아니면 내일 죽겠지요.


미녀삼국지 - 5화 하진 암살 계획. 013


[궁녀]

어차피 황제의 죽음을 숨길 수는 없습니다. 단지 그 시기를 조금 늦출 수 있을 터.

그러니 아예 이것을 이용하는 거죠.


[건석]

황제의 죽음을 이용한다?


[궁녀]

예.

아침 일찍 황제의 죽음을 하진에게 전한다면, 그녀는 한시라도 빨리 

황실을 장악해야 한다는 생각에 

수하들을 기다리지 않고 일부 병사들만 이끌고 황궁으로 올 것입니다.


[궁녀]

하진이 그동안 황궁을 장악하기 위해 애를 썼다지만, 아직 절반 정도 밖에 

장악하지 못했으니까요.

그리고 하진 스스로는 그 정보를 누구보다도 먼저 접했다고 생각할 겁니다.

어디까지나 그녀는 한 황실의 대장군이니까요.


미녀삼국지 - 5화 하진 암살 계획. 014


[궁녀]

그러하옵니다.


[건석]

...확실히 가능성이 높은 방법이군.


수하의 의견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건석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

장고에 들어갔다.


10여분 후... 결심을 한 건석이 명령을 내렸다.


미녀삼국지 - 5화 하진 암살 계획. 015


[궁녀]

그러시면, 유협 황녀를 황제로 세우시는데 1등 공신은 다른 누구도 아닌 건석님이십니다!

이것으로 대장군의 자리는 따 놓은 당상입니다!


[건석]

...대장군, 대장군이라!


하진을 죽이고 대장군에 올라서는 자신을 떠올려서인지, 크게 흥분을 한 건석.


그리고 그날 밤, 결국 황제가 죽었다.


이에 계획대로 아침이 되어서야 하진에게 황제의 죽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건석이 손을 쓰는데..



[하진]

뭐라! 이런... 큰일났군! 

지금 당장 황궁으로 가겠다! 어서 준비를 하라!


[하진의 사병]

예, 알겠습니다!


건석의 예상대로, 황제가 죽었다는 소식을 접한 하진은 자신을 따르는 무장들을 기다리지 않고

급히 먼저 황궁으로 향한다.


그렇게 황궁에 다라른 그때. 한 인물이 하진을 멈춰 세우는데...


미녀삼국지 - 5화 하진 암살 계획. 017


[하진]

감히 선제의 총애를 이용해 음모를 꾸미다니... 용서치 않겠다!

다음 황위는 당연히 유변 황녀님으로 정해져 있거늘!


[반은]

어서 이곳을 피하셔야 합니다!

꾸물거리다가는 건석이 하진님께서 황궁에 오신걸 알게 됩니다!

그러면 목숨을 부지하시기가 어렵습니다!


미녀삼국지 - 5화 하진 암살 계획. 018


미녀삼국지 - 5화 하진 암살 계획. 019


미녀삼국지 패왕원소 5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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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N 2016.09.05 08:53 신고

    대사는 직접 다 만들어서 쓰시는건가요?

    • BlogIcon 사랑행복 2016.09.05 18:10 신고

      네.
      게임에서 나오는 스토리 몇몇 부분을 이용하는 것 빼면
      전부 제가 생각해서 쓰는 거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