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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7 22:38 - 사랑행복

미녀삼국지 - 14화 황궁, 각자의 노림수.

미녀삼국지 - 14화 황궁, 각자의 노림수. 001






* 하진의 정치적 공작에 밀리고 있던 장양에게 생각하지도 

못한 인물이 찾아온다.


* 한편 조조는 하진의 밑에서 목적을 가지고 인내해 왔으나

요즘 들어 자신의 선택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고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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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양]

큰일이군요...

하진, 그 여자가 이런식으로 움직일 줄이야...


[궁녀]

그렇습니다, 어서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오늘만해도 뇌물을 받았다는 이유로 10명이나 되는 우리쪽 사람들이 당했습니다!


[장양]

문제는 우리쪽에 뇌물을 건넨 사람들의 상당수가 하진측 인물들이라는 거에요. 

하진측에서 말단 관리들을 희생양으로 내세워 

우리측 고위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었기 때문에 손을 쓰기가 어려워요.


[궁녀]

그러면 하태후 마마님의 힘을 빌려보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하태후 마마님께서 나서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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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양]

그쪽도 지금 정신이 없으니, 우리쪽을 도와주기는 어렵겠지요.


[궁녀]

하진이 하태후 마마님쪽 관리들도 공격했다는 것입니까?

아무리 하태후 마마님이 수많은 진상품을 받고, 최근에 우리에게 조금씩 도움을 주었다고는 하나 

하진에게는 여동생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찌하여...?


[장양]

우리가 하태후 마마님의 힘을 이용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겠지요.

그리고 당연히 사전에 하진과 하태후 마마님 사이에 이야기가 있었겠죠.


[궁녀]

후...

그나마 아직까지는 우리측 핵심 인사들이 무사하니 다행이지만, 이대로 가다가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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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양]

회의중에 알려올 정도면 꽤 중요한 손님인가 보군요.

그래, 누구라고 하던가요?


[문관]

그게... 자신을 하진의 측근이라면서, 장양님께 전해드릴 중요한 말이 있다고 합니다.

딱히 증표같은 것을 소지하지는 않았지만 제가 임의로 판단해서는 안될 것 같아 보고를 드렸습니다.


[문관]

어찌할까요?


[장양]

하진의 측근이 내게 전해줄 중요한 말이 있다라...

뭐, 일단 대화를 나눠봐야 진짜 하진의 측근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을테니 만나봐야겠지요.

그자를 안으로 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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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양]

그대가 하진의 측근이라고 했나요?

그래, 이름은 무엇인가요?


[??]

이름은 없습니다.


[궁녀]

뭐라?! 그게 무슨 헛소리더냐!

감히 장양님 앞에서 허튼 수작을 부릴 셈이더냐!


[??]

허튼 수작이라니요, 절대로 아닙니다.

전 그저 하진의 수하로 있는 그림자들중 한사람일 뿐이기에 이름이 없다고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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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양]

그런 자가 나를 만나려고 왔다는 건가요?

그 누구보다도 하진에 대한 충성심이 높을 그림자인 그대가? 


[??]

하진이 권력을 잡았다고는 하나, 지금 당장 하진의 가문이 명문가가 된 것은 아닙니다.

명문가란 그만한 세월이 뒷바침 되어야 하는 법.


[??]

그러니 그런 곳에서 명문가의 그림자들을 흉내내서 만들어봐야, 생각하지도 못한 문제점들이 생기겠지요.

예를 들어 하진에 대한 충성심보다 권력욕이 강한자가 나온다든지...


[장양]

호오...!

그거 참 흥미로운 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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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양님께 이 정보를 전해드린다면, 단번에 저의 위상이 달라지겠지요.

비록 목숨을 걸어야 하겠지만, 충분히 시도해 볼만한 도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장양]

흐음... 

목숨을 걸만한 도박이라...


[장양]

그래, 그 정보라는 것이 무엇인가요?

당신 말대로 중요한 정보라면, 당신이 원하는 만큼 후하게 대접해 주도록 하겠어요.


[??]

하진은 3일후로 예정된 중앙군 열병식을 이용해, 장양님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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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낙양성에서 행해지는 중앙군 열병식은 각지의 제후들에게 황실

아니, 하진에게 힘이 있음을 보여주어 경거망동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

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것 같더군요.


[장양]

서... 설마...!


[??]

역시 장양님도 그렇게 생각하고 계셨군요.

그렇기 때문에 장양님을 비롯한 십상시 분들은 열병식 참석을 거부하신 것이고, 이를 하진이 이용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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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중앙군 장악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장양]

허나, 아직까지 하진은 중앙군 전체를 장악하지는 못했어요!

그러니 열병식날 그런 명령을 내려봐야 병ㅅ...


[??]

그렇기 때문에, 하진 그 여자가 사기를 드높이기 위해서라며

부대를 나누어 5일간에 걸쳐 열병식을 진행하자고 한겁니다.


[장양]

크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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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관들이 황궁내에 있는 장양님을 비롯한 궁녀들과 환관들을 주살하러 가자고 하면

병사들이 아무리 의문을 가진다하더라도 일단은 명령을 거부할 수 없으니 따르겠지요.


[장양]

하진, 이년을 그냥...!


[??]

하지만 이번 일은 장양님께도 기회가 되겠지요.


[장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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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진이라면 반드시 출진하기 전에, 병사들을 모아놓고 한말씀 하겠지요.  

낙양성 중앙 연무장의 단상 위에서!


[장양]

......!


[??]

그곳... 화살로 저격하기에 좋다고 생각하시지 않나요?

단상 위에서 연설할때라면, 호위들도 붙어있지 않을테니까요.


[장양]

오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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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양]

자신이 한없이 돋보이는 그런 자리를 놓칠리가 없지요!


[궁녀]

그렇다면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습니다!

사전에 준비만 잘 한다면, 하진 뿐만 아니라 하진의 세력 자체를 무너뜨릴 수도 있습니다!


[궁녀]

연설에서는 분명 우리를 죽이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주장할 것이고

그 연설이 끝나는 즉시 하진을 저격해 죽인 다음, 하진의 목적이 황제였다고 하는 겁니다!

즉, 반란을 일으키려 했다는 죄목을 붙이는 것이죠!


[궁녀]

그렇게만 되면, 장양님이 상황을 수습한 후 대장군의 자리에 오르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진조차 대장군이 되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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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양]

대장군이 될 수 있다고...!


[궁녀]

그렇습니다, 장양님!


[장양]

좋아요, 아주 좋아요!

그대가 전해준 이 귀중한 정보, 훗날 반드시 사례하도록 하지요!


[??]

잊지 않고 찾아주신다면, 그야말로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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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분이 원하시는 계획대로 잘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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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후우......


[하후돈]

어째서 그렇게 한숨을 쉬는 거야?


[조조]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가 잘못 생각한 건가 싶어서...

지금 원소가 두개의 성을 다스리고 있는 것에 비해, 난 관직이 높아졌어도 아직 아무런 세력도 없으니까...


[하후돈]

으음...

그러면 있잖아... 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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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할머니께 부탁해 보라니, 무슨 말이야?


[하후돈]

조등님의 능력이라면, 네가 태수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써주실 수 있잖아?


[하후돈]

게다가 요즘 황궁의 분위기가 장난 아니야.

하진과 환관들의 대립이 갈수록 심해져,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상황이니까...


[하후돈]

그러니 이쯤에서 낙양을 벗어나는 것도 한가지 방편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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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욱]

조금만 더 기다리시지요.

하진이 죽는다면, 그 뒤를 이어 상황을 수습할 사람은 지금으로서는 조조님 밖에 없어요.


[순욱]

반대로 하진이 이긴다 하더라도, 환관들을 처리하고 생긴 이득의 상당수를 조조님께서 챙기실 수 있어요.

어느쪽도 조조님에게는 이득인 상황이에요.


[조조]

후...

나 역시 그점을 노려 황궁에 계속 남아있던 것이긴 한데, 대치 상황이 생각보다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서...


[하후돈]

어차피 방금 말한 것들은 그저 가능성이 크다라는 것 뿐이잖아?

지금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조조 네 신변도 위험해질 수 있어!

그러니 어서 이곳을 떠나, 태수가 되어 힘을 키우는 것이 낫다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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