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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5 00:51 - 사랑행복

미녀삼국지 - 1화 원소, 때를 기다리며 숨을 죽이다.

미녀삼국지 - 1화. 원소, 때를 기다리며 숨을 죽이다. 001


미녀삼국지 패왕원소에 들어가기 전에...


* 미녀삼국지 연재글에 등장하는 무장들과 책사들은

특수능력을 지닌다.


* 이것은 삼국지 게임에서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각종

스킬들이 연재글에서 자연스럽게 언급되기 위함이다.


* 즉, 각종 스킬들은 등장 인물들이 사용하는 필살기나

주술이라고 할 수 있다.


* 게임에서 기병과 창병이 성문을 공격하는 부분을 연재글

에서는 해당 부대에 포함된 공성병기를 이용한 것으로 한다.



미녀삼국지 패왕원소 1화 시작!


미녀삼국지 - 1화. 원소, 때를 기다리며 숨을 죽이다. 002


계속되는 가뭄에도 불과하고 부패한 관리들의 수탈이 계속되자

곳곳에서 크고 작은 농민 봉기가 끊이지 않았다.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던 백성들은 장각이 만든 태평도라는
종교에 매달리게 되고, 이에 태평도는 각지에 퍼지게 되었다.

결국 184년 2월.


미녀삼국지 - 1화. 원소, 때를 기다리며 숨을 죽이다. 003


백성들을 구원한다는 명분으로 장각은 반란을 일으켰고

고통속에서 괴로워 하던 백성들은 그녀를 따랐다.


그러나, 어찌 되었던 간에 전쟁은 전쟁.


환관과 외척의 싸움속에서 힘겨워 하던 백성들은

이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빠지게 되었다.


그것은 난세를 알리는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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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의 저택으로 매일같이 문관들과 명사들이 찾아와

원소와 대담을 나누고 돌아갔다.


황건적의 발호로 진심으로 나라를 걱정하는 자.

사세삼공이라는 원가의 힘을 등에 업으려는 자.

그저 얄팍한 지식을 뽐내려는 자.


오늘도 각가지 사람들이 찾아와 원소와 대담을 나누고 있었다.


[문관]

.....하기 때문에, 반드시 그 부분을 고쳐야 합니다!


[명사]

참으로 옳은 말이에요!

그렇게만 된다면, 황건적들 따위는 금방 토벌할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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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

이 원소, 여러분들 덕분에 더 높은 세상을 보게 되었어요.

정말로 감사해요!


[문관]

오호호호, 이 정도는 별것 아니랍니다.

원소님께서도 조금만 더 공부하신다면, 능히 저희와 같은 식견을 가지실 수 있을 겁니다.


[원소]

그나저나, 여러분들 같이 식견이 높으신 분들이 조정에서 높은 자리에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것이 참으로 아쉽군요.


[명사]

그러게나 말이에요.

저희들에게는 그깟 황건적 따위는 아무 것도 아닌데, 좀저럼 기회가 주어지질 않....


그때, 갑자기 한 여성이 큰 목소리를 내며 대담에 끼어들었다.

대담에 끼어든 여성은 은발머리의 차가운 인상을 한 여인이었다. 


그녀는 어딘가 언짢은 듯, 목소리가 조금은 성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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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실제로 그것을 행하지 못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지.

안그런가, 원소?


[원소]

....어서와요, 조조.

오래간만이군요.


[원소]

여러분.

죄송하지만, 오늘은 이쯤하도록 하지요.


[명사]

예, 원소님.

그럼...


갑작스런 조조의 등장으로 원소와 대담을 나누고 있던

사람들이 돌아가기 시작했다.


잠시 후... 


모두가 돌아가고 원소와 조조, 단둘만이 남게되자

원소가 말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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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

그것도 연락도 없이 말이에요.

게다가 요즘 조정에서 여러 일을 맡아, 바쁘게 지내는 것으로 아는데 말이죠.


[조조]

그러는 너야말로 무슨 생각이지?


[원소]

생각이라니요?

무슨 말인지 모르겠군요.


[조조]

시치미 떼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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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그런 네가 하고 있는 일이라고는 그저 단순히 저택에

사람들을 불러 놓고 대담을 하는 것 뿐이다!


[조조]

지금 천하는 황건적들로 인해 어지럽기 그지 없다.

게다가 환관들과 부패한 관리들로 인해 나라가 제대로 굴러가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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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

....전국적인 규모의 난이라고는 하나, 일개 농민들이 일으킨 난일 뿐이에요.

얼마가지 않아 진압될 것이 분명한데 무얼 그리 열을 내고 있는 건가요?


[조조]

이런, 답답한...!

그대의 말대로 진압될 것이 분명한 난이다.

그렇다면 이 일에 적극 개입한다면, 보다 쉽게 큰 공적을 세울 것이 아니냐!


[원소]

글쎄요, 공적이라...

저 같은 경우는 그저 지금 맡고 있는 군수품 수송만 제대로 하면 될 것 같군요.


[조조]

....그 말 뜻은 공을 세울 뜻이 없다는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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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

굳이 공을 세워, 부패한 환관들과 관리들에게 인정받을 필요가 있나요?

당신말대로 이 나라는 그들로 인해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는데 말이죠.


[조조]

아무리 가문의 힘을 얻고 우리라고 할지라도, 처음부터 높은 자리에서

시작할 수는 없는 법이다,


[조조]

우리들이 뜻을 펼치기 위해선, 먼저 기반을 다지는 것은 필수다.

너도 잘 알고 있을텐데?


[원소]

기반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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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

저는 지금 이대로가 좋답니다.


[조조]

....내가 사람을 잘못 보았군.

돌아가겠다!


자신이 인정한 인물이 자신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일까.

조조는 원소의 대답에 실망하여, 크게 화를 내며 돌아갔다.


떠나가는 조조의 뒷모습을 원소는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이윽고 조조가 저택을 완전히 나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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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간 조조를 떠올리며, 원소가 한껏 비웃고 있는 그때.

그녀의 뒤로 수하인 전풍이 다가왔다.


[전풍]

주군.


[원소]

무슨 일인가요, 전풍?


[전풍]

그녀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기다리던 소식이었을까?

등을 돌리고 있던 원소가 몸을 돌려, 전풍을 바라보았다.


[원소]

그녀로부터 연락이 왔다고요?

그래, 뭐라고 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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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

후훗.

그래요, 준비가 끝났다고 하던가요?


[전풍]

예.

어찌할까요?


[원소]

....준비가 끝난 것이 마음에 들기는 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에요.

그녀에게 내가 다시 연락을 줄 때까진 일을 벌이지 말라고 하세요.


[전풍]

알겠습니다.

그렇게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전풍이 원소의 명을 받고 돌아가자, 원소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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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

조금만 더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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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삼국지 패왕원소 1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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